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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수익성 악화로 인해 비용 효율화 작업 및 인력 조정을 시도하고 있으나, 노조 반발로 인한 고용 불안문제가 있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며, 주요 계열사에서 인력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 효과를 내년부터 기대하고 있다.
비용 효율화 작업과 카카오의 역성장 이슈
수익성 악화로 카카오가 고민에 빠진 가운데, 사업 재편과 비용 절감으로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에 노조 반발로 행동 예상되어 해결이 쉬운 문제가 아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줄어든 71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23년 2분기에는 역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비용 효율화 작업은 불가피하다.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온은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 광장에서 '무책임 경영 규탄,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에서의 인력 효율화
카카오 계열사들은 다양한 시도로 건전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희망퇴직안과 이직·전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력 효율화를 추구한다.
영업손실 증가와 클라우드 사업 중심 경쟁력 제고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901억원에서 2022년 140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을 대표로 선임해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효과 예상 시기와 마진율 개선
키움증권 연구원 김진구는 "카카오 주요 계열사에서 인력 효율화 등이 하반기에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관련 일회성 비용이 추가되고, 이에 대한 이익 개선 효과는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마진율 개선도 같은 시기에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결론
카카오에게 비용 효율화 작업은 불가피하며, 주요 계열사에서의 인력 효율화 등의 노력을 통해 이익 개선 효과를 내년부터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고용 불안 문제로 인한 노조 반발로 인해 부드러운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